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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Fishing

인천 장어낚시 일지 484g짜리 장어한마리


긴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연휴 마지막 출조기회에 냉장고 포인트 진입


일시 : 2017년 10월 8일(일요일)

시간 : 18시 ~ 05시

장소 : 인천 신항 부근

날씨 : 바람없고, 구름없음, 기온 20도.

물때 : 10물, 만조 18:36 간조 01:00 

채비 : 원투2대(구멍봉돌, 원투채비), 루어1대(미노우,지그헤드,다운샷,농어지그헤드)

미끼 : 청개비


서울과 가까운 그야말로 냉장고 포인트인 이곳은 역시나 가는길이 험하고 빡씨다. 그래도 냉장고이니까..

장어와 농어를 목적으로 출발.

전주에는 감성돔 까지 나왔다니 정말 특이한 포인트다.

쭈꾸미도 나오고 박하지도 나오고 감성돔까지 나온다니 참 알수가 없는 곳.


장어는 갈때마다 나오고 농어도 6자 이상 나오는 이곳.

개인적으로 미노우로 농어를 걸고 싶었지만 아직 미노우로 농어는 꽝. . 원투에 농어가 질질 끌려오며 나온다.




같이 다니는 형님은 갈때마다 바카스 이상급 장어와 농어를 걸었다.

오늘 조과는 장어 한마리.. 

집에서 장어 무게를 재어보니 484g 나간다.(채망 무게가 204g)




그런데 오늘따라 잡어가 너무 많다. 망둥어가 쌍끌이로 달려 나온다.... 예전에는 망둥어나 잡어가 없었는데 얼마전 부터 나온다고 한다.

망둥어 때문에 지렁이 소비와 체력 소비가 장난이 아니다... 

미노우, 농어지그헤드, 다운샷까지 루어를 해보았으나 반응이 전혀 없다. 

저가형 미노우라 장타 캐스팅이 안된다. 적막한 이곳에서 여기저기서 뛰어다니는 농어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장어된장국으로 한끼 식사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