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Life/Travel

한림대학교의료원 일송문화관 콘도 당첨. 태안여행

한림대학교 일송문화관 콘도 당첨. 1박2일 태안여행. 2017년 9월 17일


한림대학교는 교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일송문화관을 2003년에 건설하였다. 120석 규모의 일송홀과 80석 규모의 강의실, 25석 규모의 세미나실, 9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14개 객실과 2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별관과 식당을 갖추고 있다. 

일송문화관은 태안과 강원도에 있다고 한다.  

이번에 와잎이 운이 좋게 태안 일송문화관에 당첨되어 가족과 함께 다녀왔다.




여름 극성수기는 끝났지만 뜨겁지 않은 날씨와 가을로 넘어가는 멋을 느낄 수 있는 시기에 공짜 숙박이라니.. 기분 up!




 한림대학교 일송문화관 콘도는 3층으로 본관과 별관으로 되어 있다.

우리의 숙소는 2층에...

건물은 오래되어 보이지만 관리를 엄청 잘하나 보다. 오래된 건물이 낡아 보이지 않고 엔틱? 하다고 해야 하나? 

외관, 내부도 관리가 아주 잘되어 있다. 




오래되어 보이지만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는 내부 객실이다.

2층에서 바라보는 전망 또한 일품이다. 조용하고 나무로 둘러쌓인 건물에 멀리 청포대해수욕장이 보이는 전경.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 




야한 나체 동상앞에서..



일송문화관에서 청포대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다.

한적한 숲속길을 여유롭게 걷다보면 드넓은 청포대해수욕장이 펼쳐진다.




역시 일몰의 풍경은 서해안이 멋지다.





청포대해수욕장 물이 빠졌다.  이곳에서 낚시는 포기.




여행의 하이라이트! 바베큐파티.

일송문화관 본관옆에는 이렇게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깨끗한 공간이 있다.

조명도 들어오고 화로대도 테이블당 한개씩 모두 준비되어 있다.

단, 화로대와 집게만 있고 나머지는 모두 준비해 가야 한다.


서해안 대하 철이라 소금구이 대하를 위해 현지에서 구매하러 다녔으나 역시나 드르니항, 백사장항

가게는 너무 비싸다. 역시 축제철에는 현지에서 사먹지 않는다.


그러나 일송문화관 숙소에서 멀지 않는곳에 농협 마트가 있으니 그곳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면 된다.


한림대학교 일송문화관에서 농협하나로 마트까지는 차로 3분거리 1.75Km 거리에 있다.

마트옆에 수산물을 파는 가게가 있는데 이곳에서 대하 1키로를 구매.

1키로에 35,000원. 적정한 가격이라 구매 하였다.

대하가 싱싱하고 사이즈가 굵다. 

농협하나로마트에 거의 모든 물품을 파니 여행 출발하기전 구매하지 못했더라도 괜찮다.



일송문화관에서 기르는 개인지 모르겠지만 저녁 식사때 나타나서 재미있게 놀았다.

기특하게도 식사가 끝나고 청포대해수욕장으로 불꽃놀이 하러 가는 길까지 따라와 길안내를 해준다. ^^



그렇게 하루밤을 즐겁게 보내고 다음날 아침 11시 퇴실에 맞춰서 가까운 드르니항, 백사장항으로 고고..

한적한 드르니항에 비해 백사장항으로 가니 차도 많고 음식점, 카페가 상당히 많다.

위 사진의 다리는 차로 건너지 못하고 드르니항과 백사장항을 연결하는 인도 다리이다.




다리위에서..




백사장항에 자리를 잡고 난 쭈꾸미 낚시를 하기 위해 준비




결국 쭈꾸미는 꽝... 


와잎덕에 공짜 1박을 하고 재미나게 놀고 왔다.